갤럽 "우호적 태도, 북한 11%·이란 12%·시리아 13%·아프간 14%"
북한이 이란을 제치고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국가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6∼9일 미국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북한은 응답자의 11% 만이 우호적 태도를 보여 선호도 면에서 꼴찌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북한이 미국인 선호도 맨 마지막이 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그간 꼴찌를 도맡았던 이란은 작년보다 3% 포인트 오른 12%의 선호도로 겨우 북한에 앞섰다. 작년 11월 미국 등 주요 국가와의 핵협상 타결 소식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외 최하위권 국가는 시리아(13%), 아프가니스탄(14%), 이라크(16%)였다.
미국인의 북한 선호도가 떨어진 것은 지난해 초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하며 미국을 위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선호도 1위는 93%의 미국인이 좋아한다고 답한 이웃 캐나다였다. 영국(90%), 독일(81%), 일본(80%) 등도 선호도가 높았다. 한국의 선호도는 64%였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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