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TSB, 메트로 노스에 추가 안전장치 마련 촉구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지난해 12월 한인여성 안기숙씨를 포함해 4명의 사망자를 낸 메트로 노스<본보 2013년 12월2일자 A1면>에 추가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NTSB는 18일 데보라 허스먼 위원장 명의의 편지를 메트로 노스 측에 보내 “사고조사 과정에서 이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들을 찾아냈다”며 “이를 잘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속도 감속 구간마다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할 것과 ▲기관사실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할 것 등을 메트로 노스 측에 권고했다.
NTSB는 편지에서 “표지판 설치는 운전자의 부주의를 예방하고, 기관실의 카메라 설치는 사고 당시 상황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현재 이번 사고의 최종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는 NTSB는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해당 열차가 제한속도 시속 30마일 구간을 시속 82마일로 달렸기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당시 열차를 운전했던 기관사가 졸음운전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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