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걸러 내린 폭설로 지난 3주간 유예됐던 뉴욕시 5개보로 요일별 거리 교대주차금지 규정이 다음 주부터 다시 정상으로 돌아간다.
지난 1일부터 거리 교대주차금지 규정 적용을 유예한 뉴욕시가 22일부터 다시 규정을 적용한다. 뉴욕시 교대주차금지 규정이 연속적으로 22일간 유예된 것은 1978년 폭설로 62일간 적용하지 못한 이후 두 번째이다. 지난 2001년 9.11테러 때는 맨하탄에서 교대주차금지 규정이 30일간 유예됐다.
교대주차금지 규정이 장기간 유예되면서 세수확보에도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뉴욕시는 두 달간 총 28일 교대주차금지 규정이 유예됐으며, 이 기간 규정 위반으로 4만1,505개 티켓을 발부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5,938개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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