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무역협회건물로 이전
▶ 민원실과 본청 다시 통합
뉴욕총영사관은 13일 현재 맨하탄 유엔 한국대표부 건물에 있던 본청사를 맨하탄 파크애비뉴 선상의 한국 무역협회 빌딩(460 Park Ave·사진)으로 이전하고 18일부터 새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4년~2000년 12월까지 입주해 있다가 외환위기 문제로 비용절감 차원에서 민원실과 문화원만 무역협회 건물에 놓고 현재의 유엔 한국대표부 빌딩으로 이관한 지 약 13년 만에 옛 장소로 돌아오는 것이다.
총영사관은 현재 6층에 운영 중인 민원실과 뉴욕한국문화원 외에 8층과 9층 전면을 추가로 임차해 정무, 동포, 교육, 총무, 홍보부서 등 20여개 업무실과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을 꾸몄다.대표 전화와 담당 업무별 전화번호는 종전 그대로 사용된다.
이번 청사 이전은 유엔한국 대표부 빌딩 사무실 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뉴욕총영사관의 민원실과 본청이 분리돼 민원인들의 불편이 늘어나고 영사 업무와 동포 정책에서 뉴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이뤄지게 됐다.
뉴욕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현재보다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분리돼 운영됐던 영사 사무실과 민원실이 같은 건물에 자리하게 돼 효율성과 민원 서비스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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