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전 대비 16% 감소...프리킨더가튼 프로 축수 불가피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이고 있는 초등학생들
롱아일랜드의 100개가 넘는 학교의 뉴욕 주 지원이 삭감될 경우로 보인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예산안에 따르면 롱아일랜드의 2014-15학년도 예산은 2008-09년에 비해 84%로 16%가 줄어들었다.
롱아일랜드 학교 지도자들은 모든 자재 등 인플레이션 인상의 영향으로 예산이 늘어나야 마땅한 것인데 오히려 지원이 낮게 잡혀지자 불만들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뉴욕주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예산안이 줄어진 것이라고 대변하고 있다. 롱아일랜드의 학생 수는 지난 6년간 3.8%인 1만7500명이 감소했다. 뉴욕주의 대니 레버 대변인은 “학생수가 6년 전과 비교해 줄어들었으니 예산이 분배도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롱아일랜드의 교육 관계자들은 “각 반의 학생수가 25명에서 19명으로 감소한다고 반 수가 줄어들거나 교사 수가 줄어든 것이 아니다. 각 반의 학생 수가 줄었지 교사 수는 같고 또 건강보험과, 은퇴연금, 연료 등의 인상으로 지출은 늘어났는데 예산을 삭감하는 것을 부당한 처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롱아일랜드의 경우는 2009-10학년도부터 뉴욕주의 보조금이 감소한 것에 대한 회복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롱아일랜드의 경우 교육 예산이 부족하게 될 경우 프리킨더가든 프로그램의 축소가 불가피해 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롱아일랜드 교육 관계자들은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의 교육 지원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주차원에서 프리킨더가튼에 대한 지원을 늘리지 않을 경우 현재 롱아일랜드의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의 90%가 풀타임으로 실시하는 것을 축소 예산을 충당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쿠오모 주지사의 2014-15년 뉴욕주 지원 예산안으로 213억 달러를 상정했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 3.8% 늘어난 것이다. 이 안은 오는 4월1일 안으로 승인받아야 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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