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의 밤 한국 각계각층 참석 1억5,000만원 모금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세워질 ‘한국문화교육센터’ 건립 사업에 한국의 각계각층 인사들도 힘을 보태고 나서 국내외 동포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김진원 KBS 앵커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는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명숙 전 총리, 김성곤·양승조 민주당 의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도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불교 조계종·경기무용협회·독도사랑모임·세계미래포럼·CEO 친목단체 청장회 등의 대표와 관계자, 윈테크코리아·JNC 테크·동인·푸른솔 등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 명도 뜻을 같이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이 이사장은 "이날 즉석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5,000여만원이었고 LED 생산기업 ㈜케이에스비가 1억 원의 후원을 약속했다"며 ""많은 분의 후원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고 밝게 웃었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지난해 센터 건립을 위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에 부지 3,000여 평과 3개 동의 부속 건물을 55만 달러에 사들였다. 그러나 리모델링과 신축 건물 공사비로 52만 달러가 더 투입돼야 하는 상황에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국내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미국 주류사회에 보여줄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한국문화 교실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안홍준 위원장은 이 이사장에게 "동포사회의 차세대 정체성 함양과 육성을 위해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교육하고 전승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어서 앞으로 관련 입법과 외교 활동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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