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계 특별 시사회
▶ 최고 시청률 TV 시리즈 영화화, CGV·풀러신학대서 무료 상영, 마크 버넷·다우니 부부 참석
28일 미 전역서 개봉하는 영화‘하나님의 아들’.
마크 버넷과 로마 다우니 부부는 자신들이 제작한 TV 시리즈‘바이블’의 영화화에 큰 기대감을 밝혔다.
한인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코리아타운에서 영화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 특별 시사회가 마련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하나님의 아들’은 지난해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돼 최고 시청률을 올린 TV 시리즈 ‘바이블‘(Bible)을 20세기 폭스사가 영화화한 작품이다. 빅 히트를 친 주류영화가 한인을 대상으로 따로 무료 시사회를 갖기는 매우 드문 일이어서 한인 교계의 열정이 널리 알려진 반증이 되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는 28일 미전역에 걸쳐 극장에서 일제히 상영된다. 하지만 이에 앞서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10일(월요일) 시사회가 열리는데 특히 한인 목사와 교회 리더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윌셔와 웨스턴 교차로에 위치한 한국계 극장 CGV 시네마(621 S. Western Ave. LA)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10시30분부터 시작되고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영화를 제작한 마크 버넷과 로마 다우니 부부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신앙과 영화에 대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마크 버넷은 ‘더 보이스’(The Voice), ‘샤크 탱크’(Shark Tank), ‘더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등 많은 인기를 모은 작품들을 제작했다. 영화계에서 ‘큰 손’으로 통하는 그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기독교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을 만들며 ‘선한 영향력’을 적극 발휘하고 있다.
그의 아내인 로마 다우니는 한국에서도 방영된 인기 시리즈 ‘터치드 바이 언 엔젤‘(Touched by an Angel)에서 천사 모나카 역할로 열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다.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도 마리아 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복음을 세상에 나누는 도구로 영화를 제작하면서 자신들의 신앙을 세상의 삶에 고스란히 적용하고 있다. 제작자 마크와 로마는 “LA지역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아들’ 시사회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로마와 마크 버넷 부부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형 제작사 네트웍으로 영화가 배급된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다”며 “가장 위대한 스토리를 빅 스크린으로 체험하길 바라는 사람들의 열화 같은 성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 이 영화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위한 예수 스토리”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아들’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Passion of Christ) 이후 10년 만에 제작된 예수 영화다. 해외 촬영을 통해 현장감을 최대한 살렸고 웅장한 스케일로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 또 오스카상을 수상한 한스 짐머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극적인 효과를 배가시켰다. 이 때문에 ‘신세대에 통하는 예수 영화’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영화 제작진은 “영화 ‘하나님의 아들’이 다시 한 번 세상에 복음의 역사를 쓰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신약의 이야기가 영화를 통해 관객의 인생에 역동적으로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의미를 전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한인타운의 CGV 극장 외에도 이날 오후 패사디나에 소재한 풀러신학대학원에서도 상영된다. 그러나 한인 교계를 겨냥해 한인타운에 마련한 시사회에 한인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주길 제작진은 기대하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오는 4월 개봉된다.
무료 티켓은 인터넷 사이트 SonofGodTickets.com에 들어가 한글 안내를 통해 손쉽게 받을 수 있으며 전화(800-970-1858) 안내도 가능하다.
<유정원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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