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공립도서관, 사진.영상 등 주민자료 접수 중
’퀸즈: 이웃의 이야기’에 올라와 있는 플러싱과 베이사이드의 옛 사진 중 일부(사진 왼쪽). 루즈벨트 애비뉴에서 메인 스트릿 북쪽으로 바라본 1937년의 거리 풍경
퀸즈공립도서관이 퀸즈 보로 옛 주민들의 생활상과 지역사회의 정감 있는 옛 모습을 담은 기록물을 주민들로부터 접수해 온라인 디지털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들이 각자 집에 보관하고 있는 옛날 가족사진에서부터 사진의 배경에 담긴 퀸즈 지역의 옛 모습 등을 비롯해 사진과 비디오 영상 및 각종 기록물이 대상이며 최근 사진도 게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퀸즈: 이웃의 이야기(Queens: Neighborhood Stories)’란 제목으로 퀸즈공립도서관이 비영리 기관인 ‘히스토리핀(Historypin)’과 함께 전개하는 것이다.
개인은 물론 지역 단체들의 참여도 가능해 오랜 역사를 지닌 한인 단체들이 참여한다면 지역사회에 퀸즈 한인사회의 발전상을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물은 주민들이 스스로 웹사이트에 자유롭게 올릴 수도 있고 도서관으로 가져오면 디지털 자료로 전환하는 작업을 대신해주기도 한다. 주민들의 자유로운 기록물 업로드가 가능한 웹사이트(www.historypin.com/neighborhoodstories)에는 이미 다양한 사진 자료가 올라와 있다.
가정에서 자료를 업로드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이달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롱아일랜드시티 코트 스퀘어 분관을 찾으면 디지털 작업을 의뢰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료 사본도 얻어갈 수 있다.
디지털 자료화된 각종 기록물은 이미 온라인 지도로 제작돼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특정한 날이나 장소를 지정해 분류해 보거나 지역별로 구별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프로젝트 참여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웹사이트(blog.historypin.com/2014/01/30/queens-neighborhood-stories)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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