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식 조사. 가장 기여한 분야는 ‘한국기업 해외진출’
한국민 절반이상은 재외동포가 한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크게 기여한 분야는 ‘한국내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외동포재단이 한국리서치와 명지대에 의뢰해 5일 발표한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재외동포가 한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6.3%에 달했다.
한국 발전에 기여하는 분야는 ▶한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시(69.3%)가 가장 높았으며 ▶독립운동 당시(59.7%) ▶대한민국 위상 변화(58%) ▶대한민국 이미지 개선(56.3%) 등의 순이었다.
재외동포에 대해서는 ‘한 국민으로서의 동질감’이나 ‘한민족으로서의 소속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이 각각 67.2%와 65.6%로 나타나 재외동포에 비교적 친근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외국민 참정권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효과가 매우 크고 잘한 일’이라거나 ‘효과는 크지 않지만 잘한 일’이라는 긍정적 답변이 53.3%로 ‘역효과가 있는 것 같다’나 ‘매우 잘못된 일로 시급히 철회돼야 한다’는 부정적인 답변 20.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우편, 인터넷을 이용한 재외동포 선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6%가 ‘보안상의 문제가 있으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답해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 35%보다 높았다.<조진우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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