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한해 전년비 서폭 92%. 낫소 61% 증가
▶ LIE.뉴욕 쓰루웨이.텍스팅 도로 지정
운전 중 문자를 보내는 일은 위험한 행위다. 문자 때문에 발생한 교통사고.
롱아일랜드 경찰이 운전 중 전화로 문자(texting)를 보내는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텍스팅 단속 강화는 운전 중 문자를 보내는 행위가 사고로 이어지는 등 위험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폭카운티 고속도로 경찰부의 다니엘 메이어 경위는 “운전 중 문자를 보내는 것은 음주 운전 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단속으로 롱아일랜드에서 지난해 텍스팅 단속 티켓이 3,713장이 발부 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폭카운티에서 발행된 티켓은 2,289장이고 낫소카운티에서 발행된 것은 1,424장이다.
차량국 기록에 따르면 서폭카운티에서 지난해 발부된 티켓은 2012년의 1192장보다 92%나 늘어난 것이다. 2009년부터 단속된 운전 중 텍스팅은 문자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서폭카운티에서 발부된 텍스팅 단속 티켓은 2장, 2010년 79장, 2011년 550장이었다.낫소카운티는 2009년 7장에서 2012년 127장, 2011년 267장, 2012년 879장으로 늘어났다.
한편 뉴욕에서 운전 중 텍스팅을 하다 적발되면 첫 벌금은 50~150달러이지만 18개월 내에 두 번째 티켓을 받으면 최고 200달러의 벌금을 내어야 한다. 18개월 안에 운전자가 또 다시 티켓을 받으면 200~400달러의 벌금을 내어야 하는 등 그 액수가 점점 많아진다. 티켓과 함께 운전면허 기록도 벌점 당한다. 첫 단속시의 벌점은 5점이다. 만약 연이은 단속에 걸려 11점의 벌점을 당하면 운전면허증을 박탈당한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운전 중 텍스팅을 하는 위험을 막기 위해 일부도로를 텍스팅 지역을 지역으로 선정, 급하게 텍스팅을 해야 할 경우는 자동차를 세우고 문자를 보내도록 지정했다. 지정된 도로는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LIE)와 뉴욕 쓰루웨이이다.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에서는 출구 51과 52사이의 딕스힐 이다.
한편 2012년 미 전체에서 운전 중 문자를 보내다가 숨진 사고가 3328건으로 매년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2011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3,360명이 문자를 보내다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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