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복지관, 명상.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4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원광복지관의 박진은(오른쪽부터) 사무국장, 송원영 이사, 소재원 원장이 2014년 봄 개편 프로그램 안내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욕일원 한인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심신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민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욕원광복지관(관장 양상덕) 관계자들이 2014년 봄 프로그램 개편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했다. 2006년 복지관 설립 멤버로 참가한 뒤로 줄곧 살림을 맡아온 박진은 사무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적인 이유로 복지관을 잠시 떠난 후 올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돌아왔다"며 "뉴욕일원 한인 동포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올 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그동안 꾸준히 실시해온 노인아파트 및 생활보조금 신청, 저소득층 아파트, 시민권, 영주권, 세금보조 등과 관련된 각종 무료 사회복지 안내 서비스 및 법률 상담 제공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실시한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회화 교실도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중장년층의 건강을 위한 요가 교실도 준비돼 있다.
웃음명상을 비롯해 호흡, 태극, 커플명상들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선·명상 교실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 봄 프로그램에는 뉴욕 센터포트 소재 ‘퀼리티 한의원’의 소재원 원장이 참여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무료 한방진료도 실시한다.
송원영 이사장은 "각계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인 전문인들이 원광복지관을 통로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주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공동의 선을 함께 실현하며 같이 나누고 번영할 수 있는 맑고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718-463-6677, 917-558-7549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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