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한인 등 아시안 고학력자 비율이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안 여성의 대학 졸업률은 아시안 남성은 물론 타인종보다 크게 앞서 주목됐다.
연방센서스국이 4일 발표한 인종별 교육수준 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종 학력이 대학 졸업인 25세 이상 아시안 비율은 30.6%로 전국 평균인 20.1%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백인(22.3%)과도 큰 격차로 앞섰고 흑인(14.1%)보다는 2배, 히스패닉(10.7%)보다는 3배 이상 높았다. <표 참조>
18세 이상까지 연령 범위를 넓혀도 아시안이 29%로 가장 높았고 백인(21.2%), 흑인(12.6%), 히스패닉(9.5%) 등이었으며 전국 평균은 20.1%였다. 아시안은 대졸 학력자뿐만 아니라 최종 학력이 석사학위(14.7%) 및 박사학위(4.5%) 취득률 및 전문대학원(3.4%) 졸업인 비율도 모두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무엇보다 아시안 여성의 대졸 학력자 비율은 25세 이상 연령대에서 31.8%, 18세 이상 연령까지 포함해도 30.1%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석·박사 및 전문대학원 항목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던 아시안 남성도 대졸 학력자 비율에서는 27.7%(18세 이상)와 29.3%(25세 이상)을 기록해 아시안 여성보다 낮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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