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가 주최한 제1회 한국 및 한국문화 에세이 공모전에서 최지운(앰허스트 칼리지)씨가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한국과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1등을 거머쥔 최씨는 ‘한 국가(한국)를 껴안으며 내 자신을 찾는 법(How to embrace a country and find yourself)’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전반적인 면을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병갑 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씨의 작품이) 한국문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우리 문화의 긍정적인 면과 약점을 적절히 묘사했다”며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진단이 놀라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2등에는 웨슬리안 대학의 김해주씨가 선정됐고, 태머 허먼(퀸즈 칼리지)과 로라 베커(휘튼 칼리지), 에스더 왕(미시건대)씨, 주지환(보스턴대)씨 등이 공동 3등에 뽑혔다.
1등 수상자 최씨에게는 상금 700달러와 상장이 수여되며, 나머지 2등과 3등 수상자들에겐 각각 400달러와 200달러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에세이 발표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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