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시니어 골프클럽 신년하례회에서 이주복 회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을 연임했다.

콜암 시니어골프협회(회장 이주복)는 지난 18일 오후6시 매사추세츠 주 롱메도우(Longmeadow)에 있는 이주복 회장 자택에서 신년하례회 및 총회를 열었다. 본 회의에 참가한 회원들은 각자 맛있는 반찬을 준비하여 가져와 팥럭 디너(Potluck Dinner)로 저녁식사를 하였으며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은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이 날 이주복 회장은 2013년도의 회계보고와 행사보고를 하였으며 “2012년도에 이어 2013년도는 한국전쟁 정전 60회를 맞아 한국전쟁 참전재향군인들을 초대하여 로얄 뷔페식당에서 오찬을 베풀어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을 위하여 인민군, 그리고 중공군들과 전쟁터에서 또는 후방에서 지원군으로 참전한 재향군인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했고 참전용사들은 점심 대접을 고마워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 회장은 회장직을 사퇴할 뜻을 밝혔으나 1년을 더 봉사한 후 2015년에 사퇴할 것을 종용하여 이를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모든 이들이 박수로 환영했다.
회의가 끝난 후 준비된 가라오케에 맞추어 매월 열리는 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최덕광 박사가 선정되었으며 ‘챔피언은 핸디캡을 철저하게 계산하여 이를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균 회원을 시작으로 열심히 노래를 불렀으며 박용철 회원이 ‘그리운 금강산’을 부를 때는 많은 회원들이 다 같이 합창 하면서 속히 통일이 되어 금강산을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기를 염원했다.노래자랑의 시상식은 없었으나 이주복 회장은 준비한 기념품 하나씩을 나누어 주어 고마워하였고 오는 3월에 있을 골프대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였다. <곽건용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