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차 7대 100여 단체 참가... 한국민화 전시회 오프닝도
류제봉(앞줄 왼쪽 두 번째) 퀸즈한인회장 등 한·중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다음달 8일 열리는 설 퍼레이드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내달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2014 설날 퍼레이드&우리설 대잔치’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퀸즈한인회와 중국계 단체들로 구성된 ‘설날 축제위원회’는 30일 플러싱 쉐라톤라과디아 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설날 퍼레이드행사가 2월8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설 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11시 유니온 스트릿과 37애비뉴 교차점에서 출발해 샌포드 애비뉴를 따라 메인 스트릿을 경유, 39애비뉴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퀸즈한인회는 퍼레이드가 끝난 뒤 오전 11시30분부터 금강산과 산수갑산1, 롤 집(Roll Zip) 식당 등에서 떡국 잔치를 마련한 후 오후 2시부터 대동연회장에서 전통 문화공연 및 K-Pop 콘테스트를 연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플러싱 타운홀에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한국민화 전시회 오프닝이 열린다. 퍼레이드나 콘테스트에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2월4일까지 한인회로 연락하면 된다.
퍼레이드 전날인 7일 자정부터 퍼레이드 코스에는 주차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하는 차량에 대한 견인단속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견인구역은 노던 블라바드와 38애비뉴 사이 유니온 스트릿, 메인 스트릿부터 유니온 스트릿 사이 37애비뉴와 29애비뉴 구간이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꽃차 7대와 100여개 단체를 목표로 역대 최대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매년 규모나 참여에서 중국계에 밀리고 있는 만큼 올해는 최소한 대등한 수준으로 높여 한인사회의 긍지를 드높이자”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피터 구 뉴욕시의원, 닐리 로직 주하원의원, 토비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 등도 참석해 행사를 후원했다. ▲문의: 718-359-2514(퀸즈한인회)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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