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공립학교에서 정학 또는 퇴학을 당한 학생 수가 지난 2012년과 2013년 사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학교들이 정학이나 퇴학 처분 대신 교내 봉사활동 등으로 징계 수위를 낮추면서 가주 내 정학, 제명 등 중징계를 받은 학생 수가 그 전보다 14% 줄었으며 베이지역의 경우 정학률이 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델리시티의 제퍼슨 유니온 고등학교 교육구의 경우 정학률이 32%, 산마테오 28%, 마운티 디아블로 및 오클랜드 통합교육구 24%, 산호세 이스트사이드 교육구는 20%로 낮아졌다.
인종별로는 백인 학생들이 10.8%, 라티노 10.2%, 흑인 9.5%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트사이드의 크리스 펀크 교육국장은 “학생들의 퇴학을 막기 위해 힘써주신 많은 교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줌으로써 학생들이 책임감과 용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외에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통합교육구의 정학률은 7.8%, 레드우드시티 소재 세쿼이아 교육구 3.2%, 리치몬드 소재 웨스트 콘트라코스타 교육구는 2.5%로 각각 낮아졌다.
<이화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