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파워풀한 묘기와 소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먼스터 트럭

대형 바퀴를 가진 트럭이 점프라고 다른 차 위를 올라가는 묘기를 보이는 몬스터(Monster) 트럭 대회가 이번 주말 낫소 컬리지엄에서 열린다. 최근 스포츠 드라이버의 한 종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몬스터 트럭 쇼는 31일부터 2월2일까지 개최된다.

몬스터 트럭은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66인치 크기의 대형 바퀴들을 가지고 있으며 차량 무게가 최소 1만 파운드가 넘는다. 마력이 1500이상이며 스피드는 시간당 100마일까지 달릴 수 있다. 크기는 대부분 12피트 높이에 12피트 와이드. 고막이 터질 것 같은 큰 소리를 내는 파워풀 한 차량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다양한 묘기와 힘으로 관중의 시선을 끄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야성미가 물씬 풍기는 쇼이다.

유에스 핫 라드(US Hot Rod)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몬스터 트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래이브 디거, 크러쉬스테이션, 몬스터 머트, 일루미나이터 등이 출전한다. 출전 운전자들은 캐롤라이나 크러셔, 츄어 애드러나린, 스파이더 맨, 하진 스틸 등을 운전했던 베터랑 포터(52)가 포함된다. 몬스터 트럿 스턴트맨으로 유명한 포터는 이번에는 그래브 디거를 운전한다.

그래브 디거는 1957년에 제작된 체비 패넬 웨이건으로 스쿨버스영 헤드 라이트를 가지고 있다. 검정과 초록색으로 단장한 몬스터 트럭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출전하는 차량 중 크러쉬스테이션은 ‘몬스터 랍스타’로 알려져 있다.

그렉 윈첸바치가 개조한 트럭으로 4년 전 데뷔했다. 이번 출전으로 위해 새로운 단장을 했다. 몬스터 머트 차량은 1951년 머큐리 형으로 귀를 가지고 있는 맹견의 모습이다. 때에 따라 다른 종의 맹견으로 단장하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좀 더 머큐리 모습 강하게 줬다고 한다.

몬스터 트럭 쇼는 31일 오후 7시30분, 2월1일은 오후 2시와 7시30분, 2월2일은 낮 12시에 쇼를 시작한다. 트럭과 스턴트맨을 만날 수 있는 프리쇼는 금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2월1일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30~75달러(12세 미만은 15달러)이며 주차비는 8~12달러이다. 문의는 516-794-9300이나 www.nassaucoliseum.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