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투자가들이 미국 내 총기사고를 줄이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100만달러의 포상금을 내 걸었다.
실리콘밸리 투자 그룹 연합체인 스마트텍(Smart Tech) 파운데이션은 29일 총기 범죄를 줄일 신기술을 개발한 사람에게 100만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텍 파운데이션은 정부의 총기규제 방안에만 기댈 수 없다며 총기 관련 신기술을 포함한 총 4개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대회 참가 개발자들이 총기구매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생체인식을 이용한 신기술들을 선보이길 기대한다며 총기 지문인식을 예로 들었다.
마고 허쉬 스마트텍 파운데이션 대표는 “창의력과 기술력이 함께한 최고의 해결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의사를 밝힌 사루스 시큐리티 디바이스의 밴 툼 CEO는 총기와 탄창에 바이오 인식 잠금장치와 비상시 빠르게 총기 회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기 안전 신기술 개발 대회는 3월 말까지 진행되며 심사위원들이 제안서를 검토하고 어떤 아이디어가 가장 적합한지를 선정해 펀드를 할당할 예정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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