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들 가운데 단일 직종으로 가장 많이 지원한 직업은 ‘회계사 및 감사’(Accountants and Auditors)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봉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최고로 조사됐다.
연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2012회계연도 취업이민 노동허가서(L/C) 발급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한인들의 취업이민 노동허가 신청은 3,491건으로 이 가운데 약 75.6%에 해당하는 2,639건이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취업이민 신청자의 4.84%를 차지하는 것이다.
출신국가별로는 인도가 3만278건, 중국 3,354건, 캐나다 2,724건에 이어 네 번째에 랭크됐다.
한인 노동허가 취득건수를 직종별로 보면 ▶회계사 및 감사(Accountants and Auditors)가 1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직자(Clergy) 102건 ▶시장조사 분석가(Market Research Analysts) 97건 ▶전기 엔지니어(Electronics Engineers·컴퓨터 제외) 95건 ▶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Software Developers, Applications) 7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봉은 7만1,656달러였으며, 최고 연봉직종은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10만8,165달러)였다. 또 노동허가 취득자의 평균연령은 39세로 학사이상 학위 소지자가 전체의 82.46%에 달했다.
전체 신청자의 45%인 1,190명이 취업비자(H-1B) 소지자였으며, 학생비자(F-1) 411명, 투자비자(E-2) 268명, 방문비자(B-2) 142명 등으로 파악됐다. 주별 한인 노동허가 취득자는 캘리포니아 1,050명, 뉴욕 264명, 뉴저지 165명, 조지아 144명, 버지니아 116명, 텍사스 113명, 일리노이 109명, 앨라배마 76명, 워싱턴 61명, 메릴랜드 54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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