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새해 이렇게 뛴다/
▶ 플러싱 유니온 상인번영회장 임익환 회장
“유니온 스트릿 한인 상가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익환(사진) 플러싱 유니온 상인번영회장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유니온 한인 상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계획인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본보 1월2일자 A1면>되면서 주변 한인 상권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영주차장이 1일부터 민영화되면서 주차 요금도 3배 이상 상승하는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임 회장은 한인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난해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로부터 확보한 225만 달러의 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중국계 고객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하고 중국어 매뉴얼도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중국계 인구의 유입으로 지역 한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점점 늘어나는 중국계 고객을 끌어들이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거리축제를 개최하고 유니온 상가의 간판 정리, 미디어 광고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임 회장은 “시정부 지원금을 활용하면 상권을 오히려 더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개발업체와 뉴욕시에 전달해 이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온 상가를 퀸즈 지역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임 회장은 “불경기에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까지 실시되면서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퀸즈 플러싱의 대표적인 한인 상권인 유니온 상가에 한인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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