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문화예술 공연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의 신임 사무총장에 김재연(사진) 전 부사무총장이 임명됐다.
2011년 10월부터 마케팅 디렉터로 이노비에 합류한 뒤 2012년부터 부사무총장직을 맡아온 김 신임 사무총장은 중국의 최고 명문 북경대학에서 금융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던 중 비영리단체에 대한 관심으로 하버드 대학 평생교육원 비영리 경영전문 과정을 수료했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녔던 지난 2년 반의 시간동안 배우고 얻은 것이 더 많았다"는 김 신임 사무총장은 "앞으로 이노비가 한인사회 어두운 구석구석을 찾아 등불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지난해 뉴욕에서만 총 34회의 무료 아웃리치 공연을 펼친 이노비는 9,000명 이상의 이웃들에게 감동의 음악선물을 전달했다. 2012년에는 서울에도 사무실 문을 열고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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