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예술대 대학원’
▶ 악기·작곡·영화 등 다양한 분야 강의
풀러튼시에 한인이 운영하는 실용음악 대학원이 설립됐다.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 대학원’(CAUㆍ총장 정세광)은 지난 11일 풀러튼 소재 하워드 존슨 호텔에서 덕 채피 풀러튼 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 예배를 갖고 알찬 음악교육을 다짐했다.
이 실용음악 대학원은 학생들에게 실용음악 전문 예술인들의 전문지식과 음악적 기능을 가르쳐서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전 세계로 나가서 실용음악의 이론과 역사, 지식과 기능, 뮤직 퍼포먼스를 지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대학원은 또 자신이 선택한 특수한 음악적 작품을 연구하고 기능으로 연주할 능력을 키우고 실용 음악의 작곡 및 연출의 기술과 예술적인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개교했다. 이 학교에서 2년 동안 48학점을 이수하면 ‘현대 음악 퍼포먼스’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내달 15일 개강하는 이 대학원은 키보드, 기타, 베이스, 드럼, 퍼커션, 현악, 관악, 목관 등을 비롯해 다양한 악기들을 강의한다. 또 성악, 작곡, 영화, 디지털 뮤직, 레코딩, 뮤직 비즈니스 등도 포함된다. 이외에 음악 치료사, 찬양 사역사, 상담 전문가 특별 수료증 과정도 있다.
총신대 음대 학장과 로드랜드 대학교 음대학장을 역임한 정세광 총장은 “30여년 동안의 교회음악 활동과 20년 동안 500회가량 연주활동을 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 실용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개교하게 되었다”며 “석사학위도 재정적인 보조를 받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말하고 주부나 직장인들을 위해서 야간반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학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서 음악경력 장학금, 성적 장학금, 그랜트 장학금, 선교 및 교역자 가족 장학금, 저소득층 장학금, 사회봉사 장학금, 장애인 장학금, 유학생 장학금, 특별 장학금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 대학원’은 4100 W. Commonwealth Ave. #101 풀러튼에 위치해 있다. 입학원서 다운로드는 www.cau-edu.us, (714)614-6848, (213)700-7575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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