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벽두부터 창조경제 실현의 자양분 역할을 할 창업 연수 및 실전 창업도전을 위한 본국 대학생들의 SV방문이 줄을 잇는다.
올해 코트라 SV무역관이 추구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한 ‘K-Move 공동 대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SV를 방문하는 대학생들은 고려대, KAIST, 한양대 등 주요 대학교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미 7박8일 일정으로 SV를 방문한 17명의 고려대 학생들과 3명의 인솔교수들의 경우 ‘SW기술과 산업연계 전공’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스탠포드와 네이처를 둘러보며 창업에 대한 자연환경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고 익히고 있는 상황이며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제반 사항들에 대해서도 습득하고 있다.
또한 작게 시작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낸 구글과 애플 및 인텔 등을 둘러보며 글로벌 기업화를 위한 성공의 요인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한편 이제 처음 시작하는 스타트-업과 VC들을 방문 무엇을 해야 투자를 받을 수 있으며 투자는 어떤 아이디어에 하는지에 대한 것도 살필 예정이다.
고려대 학생들을 인솔해서 방문한 인 호 교수(SW기술과 산업 연계학과)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주입시켜 주고자 함"이라면서 "로컬시장은 작고 협소하니 큰 시장을 봐야 하고 이들의 문화와 시장을 대학생 때부터 접해야 하기에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인 교수는 "특히 SW가 SV에서는 잘 되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안 되는가를 배우고 듣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힌 뒤 "이번 방문단처럼 단기방문단은 물론 SV벤처 인턴프로그램에 접목해서 앞으로 2-6개월 정도의 시간을 들여 벤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서바이벌은 어떻게 하는지를 배워서 부족한 점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희 기자>
SV를 방문한 고려대 학생들이 지난 6일 코트라 SV무역관에서 SV지역의 창업 생태계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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