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하반기께 방미설 ‘솔솔’
▶ 창조경제 위해 SV방문은 필수
정부인사 “가능성 충분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지 1년(작년 12월19일)이 지나면서 올해 북가주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방미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방미설의 중심에는 박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 당시 내세웠던 창조경제를 적극 밀어붙이기 위해선 창조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의 방문이 필수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창조경제는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첫째인 경제 부흥의 핵심 추진전략이다. 세계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창조경제는 지난해 140개 국정과제 중 20개가 창조경제와 관련돼있을 정도로 박근혜 정부가 역대 정부와 차별화를 두고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이다.
또한 취임사에서 10번 언급했고 올 신년사에서도 10번 거론하는 등 매년 시작 때 마다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작년 한해에도 창조경제와 관련한 정책이 줄줄이 발표됐고 법률 제·개정이 이루어지는 등 기반다지기가 가속화됐다.
이런 맥락에서 벤처 창업의 전세계 메카이자 창조경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실리콘밸리 등 북가주 방문설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인사도 박근혜 대통령의 북가주 방문에 대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대통령이 이미 지난 5월 뉴욕을 비롯해 워싱턴 DC, LA 등은 방문했기 때문에 올해 방미한다면 중하반기에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방문이 유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작년 창조경제 기반 다지기에 주력했다”며 “지난해가 제도적 장치를 구상하고 만든 해였다면 올해는 가시적 성과를 내야하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의 경험과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필수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창조의 아이디어를 늘리고 실천에 옮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시작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등 최근 역대 대통령 중 북가주를 방문하지 않은 대통령이 없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북가주 방문설이 힘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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