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K 한미 커뮤니티센터 연말연시 파티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150여명의 참석자들
지난 24일 에디슨 소재 SYK 한미 커뮤니티센터에서 연말연시 파티가 열렸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 파티에 인근 노인들과 주민 150 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저물어가는 한해를 기렸다. 지난 가을에 개관한 이래 SYK 한미커뮤니티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무료 프로그램 참가자가 대다수였고 소문을 듣고 함께 참가한 사람들도 많았다.
12시 정각에 시작된 식사는 갈비, 돼지 불고기, 연어구이와 각종 야채 및 반찬 등이 푸짐하게 제공되었다. 그리고 식사 시간 중 럿거스 대학 김종원 군과 케인 대학 안현준 군이 통기타를 반주로 크리스마스 캐럴과 한국 가요를 불러 파티여흥을 더욱 북돋았다.
커뮤니티 센터 회장 린다 강씨의 축사에 이어 팀 박씨의 사회로 진행된 여흥 무대에는 김지영 가수와 양세일 DJ 팀이 흥겨운 음악을 선사하면서 모두들 춤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린다 강씨와 팀 박씨가 경영하는 메디컬 빌링 회사에서 각종 경품과 선물을 준비한 이외에도 SYK 한미 커뮤니티 센터 이용자들과 이 행사를 돕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희사한 상품이 가득했다. 제나 나씨가 신라면 5박스, 스티븐 김, 조은주 부부가 디지털 카메라와 한아름 기프트 카드, 유형수 유경희 부부가 헤어 트리머, 스카프, 모자, 양말, 김순범씨가 가방 한 박스를 기부했다.
이 선물들은 남성 제기차기 참석자와 여성 공깃돌 참석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졌고 추첨을 통해 비 참석자들도 각종 경품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선물을 받아 함박 웃음꽃을 피웠다. 또 참석자를 두 팀으로 나눠 태권도 한대영 사범과 킥복싱 토니 유 사범이 응원 대항, 퀴즈대항대회도 진행해 여흥을 더했다.
이날 파티를 위해 고기는 직접 정육점에서, 생선은 생선도매시장에서 구입하여 새벽 2시까지 고기를 재고 요리한 이는 린다 강씨와 SYK 한미 커뮤니티 센터 스텝들이 수고했다. 킥 복싱 토니 유 사범은 팀 대항전이 끝난 후 준비된 바에서 노인들에게 소주, 맥주, 와인 등 각종 주류를 제공했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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