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11학년 기준 7년새 2.9배 늘어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영어학습자 출신의 미 대학 졸업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ESL 프로그램 등록생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비영리 기관인 ‘월드 에듀케이션 서비스’의 최근 집계 자료에서 2010~11학년 기준 미 대학에서 ESL 프로그램에 등록한 해외 출신 유학생은 2만9,60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만224명이던 2003~04학년과 비교하면 7년 사이 2.9배 증가한 것이다.
ESL 프로그램 등록생 증가는 ESL 출신 미 대학 졸업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시사 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24일 발표한 자료에서 ESL 등록생 출신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미시건의 로렌스 테크놀로지컬 대학으로 2012년 기준 졸업생의 12%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에는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대학 4곳이 포함됐다.
졸업생의 8%가 ESL 출신으로 집계된 뉴저지시티대학이 아칸소의 존 브라운 대학과 공동 2위였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매사추세츠 스미스 칼리지, 오클라호마 툴사 칼리지 등이 6% 비율로 공동 4위였다.
이어 뉴저지의 센테너리 칼리지와 뉴저지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NJIT), 뉴욕의 시라큐스 대학 등이 5% 비율로 공동 7위였다.
<이정은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