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프로그램에 과학.엔지니어링 분야 강화
▶ 풀타임 학교로
서폭카운티의 직업 프로그램인 보체스(BOCES)가 과학과 엔지니어링을 강화한 풀데이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보체스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직업 교육 과정으로 카운티별로 운영되고 있다.
서폭카운티에 따르면 기존의 이스턴 서폭 보체스 프로그램을 다음 가을학기부터 풀데이 과학-엔지니어링 프로그램으로 확대, 더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과 엔지니어 분야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강화한다.
서폭 보체스 관계자들은 이스턴 서폭 보체스 프로그램을 실시해온 이스턴 롱아일랜드 아카데미는 벨포트(Bellport) 캠퍼스에 과학, 기술, 엔지니어 그리고 수학(STEM) 수업을 강화한 풀타임 직업학교를 다음 학년도부터 개교해 과학 분야 대학 크레딧을 더 많이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이름도 이스턴 서폭 BOCES에서 Eastern Long Island Academy of Applied Technology로 변경한다.
먼저 이번 가을부터 시작되는 첫 학년도에는 40명의 학생을 모집해 스토니브룩 대학과 브룩해븐 내셔널 연구소와 공동으로 풀타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학교를 통해서는 청소년들은 실무 간호사(Practical Nurse), 치과 의료 보조원, 약국 기술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서폭에 거주하는 직업 교육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당 교육비는 연 1만2292달러로 각 학생 거주 학군에서 지불하게 된다. 이스턴 서폭 보체스 프로그램은 2007-08학년도에 2339명의 학생이 등록하기도 했으나 그 이후 인기가 떨어져 2012-13학년도는 1610명, 이번 학년도는 1593명으로 등록수가 줄어들었다. 서폭카운티 보체스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이번 가을 학기의 풀데이 프로그램 학교 개교로 학생수가 3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보체스 프로그램 출신으로 현재 보체스에서 가르치고 있는 캐롤 도노휴씨는 “예전에는 보체스에 가르친다고 하면 실력이 떨어지는 청소년이란 이미지가 강했으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그런 이미지가 직업 훈련센터로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직업 기술 습득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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