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의회 13일 청문회...AC 카지노 확장도
뉴저지 주의회가 버겐카운티 카지노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주하원 감시규제 및 도박 위원회는 13일 청문회를 열고 지난해 조인트 법안으로 상정됐던 일명 뉴저지 카지노 확장 법안(AJR11)을 논의하기로 했다.
주의회 제37선거구 발레리 허틀 하원의원과 제38선거구 커니 와그너 하원의원 등이 지난해 1월 공동발의한 관련 법안은 그간 주하원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었다.
특히 이 법안에는 버겐카운티 카지노 설립과 함께 애틀랜틱 시티 이외 지역으로 카지노를 확장하는데 대한 당위성을 조사 연구하는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주상원도 이미 유사법안(SJR62)를 지난해 3월 관련 소위원회에 상정한바 있어 이번 논의가 긍정적인 진행되면 버겐카운티 카지노 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 코디(민주·에섹스카운티), 레이몬드 레스니액(민주·유니온) 주상원의원은 버겐카운티에 카지노가 들어서면 북부뉴저지와 뉴욕의 갬블러들의 참여가 늘어 세수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뉴저지 남부지역의 의원들은 버겐카운티에 카지노가 설립되면 애틀랜틱시티 카지노와 경쟁하게 돼 애틀랜틱시티 카지노가 힘든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다.
버겐카운티 카지노 설립 예정지는 메도우랜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도우랜드에 위치한 경마장의 제프 거랄 회장은 “메도우랜드에 버겐카운티 카지노가 세워지는 것은 상식”이라며 “버겐카운티 카지노에서 매년 3억5,000만 달러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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