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30만 명..전년비 160만 명 늘어
올해 뉴욕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 한 해 동안 뉴욕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약 5,43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세웠던 역대 최다 기록 5,270만 명보다 약 160만 명 늘어난 것이며, 11년 전인 지난 2002년과 비교할 땐 무려 54%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 한해 관광객들이 뉴욕을 찾아 호텔과 식당, 상점 등에서 사용한 지출총액은 약 390억 달러로 뉴욕시 경제적 부양 효과가 590억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블룸버그 시장은 “관광 산업은 뉴욕시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관광객들이 단순히 맨하탄뿐 아니라 방문 범위를 나머지 보로로 넓혀가고 있다는 건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인 28만1,000명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140만 명이었으며, 이는 2002년과 비교할 때 약 10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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