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민족 작가 특별 그룹전… 수익금 유방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에 기부
YWCA 유방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을 돕기 위한 특별 전시회에 참가하는 화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화가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유방암 조기 진단 프로그램을 위한 특별 전시회 열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작가와 타민족 화가들이 8일부터 29일까지 풀러튼에 있는 베로네즈 갤러리(419 W. Commonwealth)에서 YWCA 풀러튼 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조기 유방암 진단 프로그램을 돕기 위한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인 화가 김수임, 에브린 김, 에스터 심, 이명희, 헬렌 황, 이윤회, 제시카 장씨와 타민족 로컬 작가들과 동양화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여성 화가들의 유화작품과 설치 등 40여점이 선보이며, 작품판매 일부 수익금은 OC YWCA 저소득층 무료 유방암 검사에 도네이션 된다. 일부 한인들은 소장 작품들을 전시회를 통해서 판매하고 일부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여성 그룹전’을 기획한 제시카 장씨는 “이번 도네이션 기금마련 전시회가 그동안 오랫동안 봉사해온 분들의 용기가 되고 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작으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봉사 단체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생각에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씨는 또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경향과 그 세계를 좀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작가마다 테마가 있어서 그림을 보는 이와의 소통에 좀 더 성실을 기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풀러튼에 있는 북부 YWCA는 매월 정기적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교회와 기관에서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무료 유방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인 그레이스 김씨가 코디네이터 하고 있다.
한편 YWCA 유방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을 돕기 위한 이번 한인 여성 화가들의 그룹전 개최에 따른 오프닝 리셉션은 지난 8일 오후 베로네즈 갤러리에서 열렸다.
문의 (714)785-2995 제시카 장씨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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