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배우들도 이제는 긴장해야 될 것 같다. 2013년 대세로 떠오른 남자배우들이 영화를 통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맡은 배역에 100% 빙의한 패션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응징자’ 주상욱, 실장님 벗어 던진 야생패션
그동안 실장님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 주상욱은 액션스릴러 영화 ‘응징자’를 통해 수트를 벗어 던진 야생패션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준석 역을 맡은 ‘훈남 배우’ 주상욱은 야생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키색 터틀넥에 같은 색의 야상 점퍼를 매치하며 영화 속 캐릭터에 맞는 와일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수트 패션으로 댄디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영화 속 면접 장면에서 비친 주상욱은 베이직한 블랙 수트에 산뜻한 화이트 셔츠, 녹색 넥타이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도시적인 자신의 이미지에 딱맞는 스타일을 연출해 냈다.
■ ‘친구 2’ 김우빈, 반항아 이미지 종결자로 등극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선보인 거친 반항아 이미지로 ‘대세 배우’가 된 김우빈은 한국형 느와르 영화 ‘친구 2’를 통해 강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친구 1’에서 죽은 동수(장동건 역)의 아들 성훈역을 맡은 김우빈은 영화 속에서 남성 패션의 기본인 블랙 수트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뿜어냈다.
김우빈의 스타일링은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그는 가죽과 데님 소재가 믹스된 재킷에 모던한 그레이 티셔츠, 블랙진을 매치한 다소 평범할 수 있는 패션을 187cm의 훤칠한 키와 반항아적인 마스크로 패셔너블하게 완벽히 소화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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