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시스템 가동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도 시행
앞으로 여권을 새로 발급받거나 재발급 받기 위해 시애틀총영사관을 찾을 때 여권용 사진을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지난 12일부터 여권사진용 얼굴영상의 실시간 취득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사관에서 얼굴을 직접 촬영해 그 이미지를 여권 전자신청서와 전자여권 사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여권용 종이 사진을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종전처럼 본인이 규격에 맞는 종이사진을 가져와다 무방하다.
총영사관은 “여권사진 실시간 취득시스템을 확보함에 따라 한인을 포함해 한국 여권을 취득하려는 민원인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여권사진을 지참하지 않아서 생겼던 문제점들도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이와 함께 여권신청 전자서명 제도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민원인이 종이신청서 대신 영문 성명과 연락처 등 간이 서식지의 기입만으로 여권 신청이 가능한 제도로 복잡한 여권 신청서 작성 부담을 줄여준다.
단 순회영사를 통해 여권을 신청하거나 긴급하게 단수여권 및 여행증명서를 신청하는 민원인은 기존 방식대로 여권신청서 작성과 여권 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영사관은 “맞춤형 재외동포 서비스의 일환으로 여권 신청서 작성이나 여권사진 준비 등을 편리하게 개선했다”며 “총영사관은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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