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영양 등 청소년들, 22일 연합장로교회서
밴드 등 다양한 장르 공연 펼쳐
지난 6월8일 ‘재능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4,000달러를 미국 홈리스와 북한고아 돕기 단체에 기부해 칭송을 들었던 한인 청소년들이 두번째 콘서트를 연다.
유명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한 정나영(잉글무어 고교 11학년)양이 주도하는 두 번째 재능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에드몬즈의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음악에 재능이 많은 한인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그 재능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자는 취지에 따라 ‘돌려주기 위한 재능(Gifts to Give)’이란 이름으로 기획됐던 첫번째 콘서트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클래식 위주로 짜여졌었다.
이번 두번째 콘서트는 시애틀지역 많인 한인 청소년들이 동참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비보이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준비됐다. 머킬티오의 카미악고교와 잭슨고교의 비보이팀은 물론 시애틀 형제교회 DIVE 학생들로 구성된 ‘Ladies and the Tramp’도 출연한다. 잉글무어 고교의 재즈밴드와 에드몬즈 우드웨이고교의 래퍼 등도 동참해 한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젊음과 신나는 흥을 나누게 된다.
이번 콘서트도 정양을 비롯해 시애틀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기획, 섭외,홍보 등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대견하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정양은 “음악적 재능은 개인의 노력도 있지만 그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이고, 이웃과 나눠야 할 축복인 만큼 이를 돌려주자는 취지로 재능 콘서트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한인 청소년과 어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들은 7달러인 이날 입장료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문의: (425)736-0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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