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태풍 참사가 발생한 필리핀 재난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긴급 구호성금 캠페인’이 뉴욕한인사회에서 범동포적으로 전개된다.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는 14일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승희)와 손잡고 뉴욕일원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 운동을 이날부터 공동 전개한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 캠페인은 뉴욕한인회 계좌로 창구를 일원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한인사회 교회와 단체, 기관은 물론 한인타운 대형상가나 수퍼마켓 등지를 중심으로 가두모금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뉴욕한인회는 모금내역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www.nykorean.org)에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수주간 캠페인을 전개한 뒤 적십자사 등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필리핀 태풍 피해자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민승기 회장은 “현재 초대형 태풍 ‘하이옌’ 참사를 입은 필리핀은 현재 무려 420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식수와 식량, 의약품, 셸터 지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면서 “필리핀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함지하 기자>
[뉴욕한인회 필리핀 이재민 구호성금 접수처]
주소: 149west 24St. #6FL NEW YORK, NY 10011
※수표의 수취인란(PAY TO ORDER)에는 ‘KAAGNY’로 기입하면 되며, 크레딧카드 또는 현금 기부는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전화:212-255-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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