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스패나웨이서 공격 당한 후 치료 받다 심장마비
한인 거주자들도 많은 스패나웨이에서 아시아계 60대 여성이 지난주 핏불 2마리의 공격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돌연 사망했다.
피어스 카운티 당국은 잉가 우드헤드(65) 여인의 사인은 심장마비였지만 지난 주 발생한 핏불 공격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고 핏불 주인의 기소 여부를 고려 중이다.
우드헤드는 지난달 31일 퍼시픽 애비뉴와 162nd 스트릿 교차로 인근 인도를 걷던 중 갑자기 2마리의 핏불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그녀를 도우려던 행인들도 마찬가지로 핏불의 공격을 당했고 결국 행인이 한 마리를 사살하고 우드헤드를 구조했다. 나머지 한 마리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심하게 물어 뜯긴 우드헤드 여인은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난 5일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앞두고 있었으나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후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피어스 카운티 검시소는 핏불 공격 당시 물어 뜯긴 상처가 심장마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드헤드 여인이 사망함에 따라 핏불 주인인 샌티아고 퀘자다의 기소여부를 검토 중이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의 에드 트로이어 공보관은 "사람들과 어울리도록 훈련되지 않았고 밖으로 나와 사람을 공격했다면 당연히 개 주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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