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참전 재향군인회 초청 오찬
▶ 커네티컷 시니어 골프클럽
재향군인들과 가족, 시니어 골프협회 회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커네티컷 시니어 골프클럽(이주복 회장)은 2012년도에 이어 지난 2일 오후 12시 한국전쟁 참전재향군인회 동북부협회(Jim Shelmerdine 회장) 회원들을 초대하여 오찬을 대접하면서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30여 명의 재향군인과 부인들은 맨체스터에 있는 로얄 뷔페식당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시니어 골프협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옛날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한국 전쟁 당시 육군 제25 보병사단에서 전투한 이야기, 군산 공군기지에서 공군으로 군대생활을 하면서 전투기의 정비와 관리를 하였던 이야기, 육군 제40 보병사단이 남한과 북한 각 전투지를 돌면서 싸운 이야기를 하면서 전투에서 동료 병사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아리랑’을 즐겨 부르는 테드 ‘아리랑’ 폴(Ted Paul)은 휠체어를 타고 온 아내에게 ‘집에 두고 홀로 올 수 없었으나 같이 와주어 고마웠다’고 하면서 기뻐하였다.
이주복 회장은 “오늘 많은 재향군인 여러분과 가족이 참석하여 반갑다.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우리를 공산군으로부터 해방 시켜준 것이 고맙고 그 희생을 감사한다.”는 인사를 하였으며 이 뜻 깊은 행사를 매년 계속할 것을 다짐하였다.
짐 셸머딘 한국참전 재향군인회장도 “오찬에 초대한 것을 감사한다.”고 인사를 하였다. “11월 3일 하트포드시에서 거행되는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 많이 참석하여 같이 시위행진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한 짐 셸머딘 회장은 이번 퍼레이드에도 대넬 맬로이 커네티컷 주지사를 비롯하여 블룸버그 연방상원의원과 크리스 멀피 신임 연방상원의원, 그리고 존 랄슨 연방 하원의원, 하트포드 시장 등 많은 정계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행진을 함께 할 것이다. 행진을 같이 하지 않아도 관객의 한 사람으로 참석할 수 있기 바란다”고 하였다. <곽건용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