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 109경찰서에 따르면 2일 새벽 1시께 163가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다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싸움을 말리려던 지모씨가, 상대편 무리인 안모(30)씨와 이모(29)씨, 김모(32)씨와 또 다른 김모(29)씨로부터 주먹으로 얼굴을 맞고, 소화기로 머리를 구타당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이들 가해 남성들은 이어 지씨의 일행인 장모씨에게도 술병과 술잔, 램프 등으로 머리와 얼굴을 무자비하게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폭행으로 장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10바늘 이상 꿰메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4명의 남성을 체포하고, 검찰은 3급 폭행과 2급 협박죄를 적용해 이들을 기소했다. <함지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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