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PEN한국지부 미동북부지역 위원회(회장 장석렬)’는 지난 26일 웨체스터 지역 북쪽 폴링(Pawling) 타운에 위치한 ‘마운틴 로렐 산장(Mountain Laurel Ledge)에서 ‘산상 문학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산상 문학제’는 ‘미동부문인협회(회장 이전구)’의 후원으로, Pen문학 회원 및 미동부문인협회의 회원 그리고 가까운 친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비문인들을 위한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던 이날, 참석자들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마운티 로렐 산장’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숲 속 오솔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낙엽 진 자연 속에서 시상을 떠올리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산상 문학제에서는 ‘나의 삶, 나의 문학’이란 주제로 수필가 정재옥, 소설가 임혜기, 시인 최정자, 시인 곽상희 씨 등의 문인들이 각자의 삶이 문학으로 승화되기까지 우연과 필연으로 엮어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발표했다.
회장 장석렬 씨는 개인적으로 친분을 갖고 지내고 있는 인근의 가정들을 초청해, 정재옥 씨가 제공한 정 씨의 최근 수필집 ‘티티새 연가’를 선물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그 동안 이들을 여러 차례 초대해 왔으며, 앞으로도 ‘산상 문학제’가 회원 문인들과의 친교와 자질 향상 뿐 아니라 비 문학인들에게도 문학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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