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건축가 김승환(미국명 션)씨가 잉글우드 클립스 타운의 ‘계획 및 조정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
조셉 페리시 시장이 글로리아 오 시의원의 추천을 받아 임명한 김씨는 이달 25일 오후 4시 타운에서 선서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김씨는 23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타운내 한인 인구 및 영향력 증가에 따른 한인 위원 충원으로 알고 있다”며 “건축가로서 공사업자와 주민간 발생하는 각종 분쟁 해결에 도움을 주고 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한인사회에 알리는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공학(건축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김씨는 1986년 도미해 프랫 대학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뉴욕과 뉴저지 건축사 자격을 모두 취득했다. 2000년부터 미건축가협회(AIA)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현재 ‘SK 건축 디자인 그룹 LLC & Seung W. Kim Architects’ 대표로 일하고 있다.
김씨의 작품은 팰팍의 킹 스파 사우나와 갤러리아 플라자, 애틀랜틱시티의 해라스 엔터테인먼트, 뉴욕 맨하탄의 우래옥 소호 등이다. 이로써 잉글우드 클립스 타운에는 이미 ‘계획 및 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온 김경렬 키키보석 대표와 김승환 건축가 등 한인 두 명이 일하게 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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