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태권도협, 아메리칸 챔피언십대회서 티셔츠 무료배포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 강용구(가운데) 회장과 이규권(오른쪽) 사무총장, 이종철 팰팍 시의원이 11월9일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나눠줄 예정인 동해와 독도가 인쇄된 티셔츠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회장 강용구)가 ‘동해(East Sea)’와 ‘독도(Dok-do)’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협회는 다음 달 9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베이사이드 소재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리는 ‘제9회 아메리칸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참가자들에게 동해와 독도 표기가 들어간 티셔츠를 무료 배포키로 했다.
협회는 대회에 매년 평균 450명 넘게 참가하고 참가자의 90% 이상이 타인종이어서 동해와 독도 홍보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는 설명이다. 특히 동해와 독도 표기 대형 현수막을 행사장에 설치해 선수들과 동행한 가족 등 1,000명이 넘는 타인종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23일 팰리세이즈 팍 우촌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연 강용구 회장은 “일본정부는 예산까지 책정해 ‘일본해’와 ‘독도(다케시마)’ 영유권 홍보전에 나선데 반해 한국정부는 아직도 조용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어 안타깝다”며 “태권도인의 한사람으로 더 이상 역사와 가치관이 왜곡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동해와 독도 알리기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티셔츠에는 ‘동해(East Sea)’와 ‘독도(Dok-do)’ 명칭이 영문으로 또렷이 새겨져 있으며 독도는 명백한 한국의 영토라는 역사적 사실 등이 인쇄돼 있다. 총 600장이 제작됐으며 기금은 협회와 뉴욕한국문화원이 절반씩 부담했다.
1972년 출범한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는 태권도 원로인 조시학, 강익조, 이문성, 박연환 사범 등이 회장을 역임한 태권도 사범들의 연합체다. ▲대회 문의: 732-317-888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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