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아메리카는 미주 전역에 유통 중인 자사의 청정원 냉동 군만두 제품 전량을 회수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퀸즈 플러싱의 대형 한인마트에서 판매된 냉동 군만두 제품에서 라텍스 고무장갑 조각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본보 10월2일자 A3면>됐기 때문이다.
대상아메리카측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자체적인 원인분석 결과, 검출된 이물질이 정상적인 공정과정에서 들어갈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아직 회사의 책임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동일제품의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미 전국의 한인마트에 유통 중인 제품 전량을 제조일자에 상관없이 회수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퀸즈에 거주하는 박 모(42)씨는 3개월 전 구입한 ‘청정원 궁중수라 군만두’에 들어있던 만두에서 라텍스 고무 재질로 보이는 파란색 이물질을 잇달아 발견하고 대상아메리카 측에 신고, 원인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만두를 구입해 냉동실에 보관 중인 소비자들은 가까운 마트에 제품을 가져가면 환불 받을 수 있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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