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 오후 2시 플러싱의 리셉션 하우스(167-17 노던 블러바드)에서 예정됐던 ‘환단고기 북 콘서트’가 ‘역사문화 콘서트’란 이름으로 같은 날 오후 2시30분 플러싱의 대동연회장(150-24 노던 블러바드)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이번 역사문화 콘서트는 역사문화 운동단체인 사단법인 대한사랑과 한국 청소년연맹 한민족 청소년 글로벌 네트워크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 미주연맹이 주관하고 있다.

콘서트는 대한민국에 대한 한인 동포 및 한인 2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도록 기획됐으며 완역본 환단고기을 출간한 안경전 역주자가 참석해 역사강연을 진행한다.

’환단고기’는 안함로의 ‘삼성기 상’, 원동중의 ‘삼성기 하’, 행촌 이암의 ‘단군세기’, 범장의 ‘북부여기’, 일십당 이맥의 ‘태백일사’를 모아 한권으로 묶은 사서로 고조선 이전 환국부터 고구려로 이어지는 9,000년의 역사를 한 권으로 집대성했다.

“역사왜곡으로 상고사가 다 잘려나가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참 모습을 알 수 없게 변해가고 있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국호의 의미조차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한 주최측은 “역사의 근원인 뿌리역사를 제대로 알 때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해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영어 통역이 제공된다. ▲문의: 718-428-4872 ▲www.daehansar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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