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 클립스를 방문한 정명익(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공화당 전국위원회 아시안 아메리칸 언론담당 국장과 한인들이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명익(제이슨 37)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아시안 아메리칸 언론담당 국장이 27일 뉴저지를 방문해 지역 한인 공화당 위원회와의 상호 협력강화를 약속했다.

오는 11월5일 실시되는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중국계 지 리앙 후보와 넌지오 콘살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뉴저지를 방문한 정 국장은 이날 잉글우드 클립스 소재 한 공화당 위원 자택에서 열린 후원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해 두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현재 버지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정 국장은 뉴욕 출신 한인 2세로 지난 4월 한인 최초로 공화당 전국위원회(의장 라인스 프리버스) 아시안 아메리칸 언론담당 국장으로 지명됐다. 이 자리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내 아시안계 최고위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폴 리 버겐카운티 한인공화당위원장은 “전국위원회와의 협력강화로 지역 공화당 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매년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함께 2016년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지역 공화당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모임에는 폴 리 버겐카운티 한인공화당위원장, 아이린 김, 에스더 굿 하트 등 뉴저지 공화당 위원회 소속 한인들과 유강훈 뉴저지한인회장, 장기봉 팰리세이즈 팍 한인회장, 송금주 팰팍 시니어센터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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