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선거구 예비선거, 새프란에 194표 이겨
퀸즈 베이사이드를 지역구로 하는 뉴욕시의회 1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의 최종 승자는 결국 폴 밸론 후보로 결정됐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최종 개표 집계 결과, 밸론 후보가 2,922표를 획득, 2,728표를 차지한 어스틴 새프란 후보를 194표차로 누르고 19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밸론 후보와 새프란 후보는 부재자 투표를 제외한 개표에서 불과 144표 차이라는 초박빙 승부를 펼치며, 이번 최종 개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돼왔다.<본보 9월 18일자 A3면>
전문가들은 이번 예비선거의 승패가 간발의 차이로 갈리자 ‘폴 밸론 한인후원회’(공동회장 최윤희·김영진)까지 구성, 밸론 후보의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코리안 보팅 파워’가 더욱 힘을 발휘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밸론 후보는 이와관련 선관위 발표 직후 “한인사회에서 보여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본선거에서도 승리해 19선거구를 더욱 살기 좋은 타운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폴 밸론 한인후원회는 본선거 승리를 위해 다음달 15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하고 다시 한 번 밸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 밸론 후보는 11월5일 본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데니스 세프란 후보와 맞붙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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