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정부, 2년 전 관련규정 강화 불구 여전히 고전
주차위반 벌금을 체납하는 운전자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ING-5는 시정부가 주차벌금 상습 체납 운전자들의 벌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관련법규를 강화한 지난 2011년 8월 이후 시애틀에서만 1만 여명의 운전자가 3개 이상의 주차위반 티켓 벌금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502명은 무려 10개 이상의 주차위반 티켓을 받고 벌금을 체납하고 있으며 이들의 미납 티켓을 합칠 경우 9,077개에 달한다고 KIUNG-5는 덧붙였다.
캐피털 힐 지역의 한 의류매장 여성업주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같은 장소에서 146차례나 주차위반 티켓을 받았지만 단 한번도 벌금을 내지 않았고 시정부도 벌금을 받아내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애틀 시는 주차벌금을 상습 체납한 운전자의 차량 바퀴에 ‘족쇄’를 채우는 정책을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무려 8,121대의 차량에 U자형 잠금장치를 부착해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로부터 미납 벌금을 거둬들여왔다.
그러나 시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들은 강화된 관련 법규의 맹점을 이용해 벌금 납부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족쇄’ 프로그램은 워싱턴주에 등록된 차량에만 적용할 수 있기 대문에 일부 미납자들은 주차벌금 미납 차량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재등록 해 벌금 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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