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A 서북미 컨퍼런스서 130여명 첨단지식, 기술 교류
송영완 총영사 기조연설 맡아
재미 한인 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지난 21일 워싱턴대학(UW)에서 개최한 ‘2013 노스웨스트 지역 컨퍼런스’는 시애틀지역에 과학ㆍ의료ㆍ기술 등 전문분야에 많은 한인들이 포진해있음을 확인시켜줬다. 특히 이들은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전문가 사이에서는 큰 관심의 대상인 첨단 과학기술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인 것으로 평가됐다.
KSEA 전 회장인 김재훈 박사(보잉 시니어 엔지니어)가 총회장을 맡고, UW생명공학과 조교수인 김덕호 박사가 프로그램 총책임자, KSEA 시애틀지부장을 지낸 차준호(인텔 근무)박사가 지역준비위원장을 맡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캘리포니아, 오리건, 아이다호 등에서 모두 130여명의 박사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컨퍼런스에서 ▲임상, 생명과학 ▲바이오-나노(BN) ▲정보 커뮤니케이션(IC) ▲에너지 수송(ET) 등 첨단과학 기술분야의 현재 기술 수준 및 지식 등을 교류했다.
김덕호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30여 개의 세션이 마련됐는데 참석자 대부분이 프로그램 구성이 아주 잘돼있고, 최신기술 등을 나누는 장으로써 너무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세션마다 질문과 토론 등이 활발하게 진행돼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세션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과 김재훈 박사, 정형민 교수, 황정주 박사 등이 주제별로 강연했고, 송영완 시애틀총영사가 한국 및 아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조망과 함께 전문직 비자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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