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버스, 자전거 출퇴근자 처음으로 50% 넘어서
시애틀 지역 도로에서 ‘나 홀로 출퇴근’ 운전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시애틀 지역에서 버스, 카풀(합승), 도보, 자전거를 이용하는 출퇴근자들의 비율이 50.8%를 기록했다. 이는 46.4%에 그쳤던 2011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비율이 50%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대도시 가운데 이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도시는 시애틀을 포함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보스턴 등 5개 도시뿐이다.
한편 워싱턴주의 인구 6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서도 버스, 카풀, 도보,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비율이 50%를 넘은 도시는 시애틀이 유일하다.
벨뷰가 34%, 에버렛과 렌턴이 각각 31.8%, 벨링햄이 31.4%를 나타냈고 타코마(24.8%), 스포켄(24.4%), 페더럴웨이(22.7%) 등이 20%대의 비율을 보였다.
동부 워싱턴주의 케네윅은 19.6%로 가장 저조한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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