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평방피트 규모…2014년 8월 완공 목표
시애틀의 국제 공공진료소(ICHS)가 쇼어라인 진료소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ICHS는 지난 23일 쇼어라인의 한 식당 건물 부지에서 테리시타 바타욜라 CEO, 신디 류 주 하원의원, 로드 뎀바우스키 킹 카운티 의원 등 쇼어라인 시 관계자와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소 착공식을 가졌다.
ICHS의 조 현 홍보담당자는 오는 2014년 8월 완공 목표인 이 진료소는 80여대의 지하 주차장과 지상 2층 등 2만 평방피트 규모의 3층 건물로 1층에는 치과와 일반 진료소, 2층에는 사무실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약국과 침술원 및 환자들을 위한 갤러리와 커뮤니티 가든도 들어서게 된다고 조씨는 덧붙였다.
바타욜라 CEO는 “소수민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쇼어라인에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ICHS가 진료소를 세워 이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총 1,680만 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쇼어라인 진료소가 완공되면 연간 1만 2,000여명의 환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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