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짐한 먹거리.볼거리...시골장터 정취 만끽
지난해 열린 코리안 퍼레이드 야외장터가 방문객들로 붐비는 모습.
제33회 코리안퍼레이드가 펼쳐지는 10월5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는 한국 전통문화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K타운 페스티벌’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푸짐한 먹거리와 정겨운 볼거리, 신나는 체험거리 등 옛 우리네 시골장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그 어느 해보다 성대히 꾸며질 예정이다.
■추억의 장터=K타운 페스티벌에는 올해 약 60개의 부스가 설치돼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과 향토 특산품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국의 재래시장을 재연한 야외 민속장터에는 불고기, 갈비, 파전, 떡볶이, 순대 등 한국 전통음식의 진수가 소개된다.
맥도날드, 코카콜라, 신한은행, 플러싱뱅크 등 한인 및 미 주류 업체들이 참여하는 종합 상품박람회장도 들어선다. 10월말 신라유물을 첫 전시하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도 부스를 마련하고 신라특별전을 소개한다. 한인 악세사리 업체와 의류업체 등도 4곳이 참여해 강남스타일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대형 비빔밥 페스티발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음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500명분 초대형 비빔밥 비비기 행사도 마련된다. 비빔밥 만들기 행사 후에는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무료 시식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 전통 국악기 체험=(사)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구’는 이날 명품 국악공연과 함께 다양한 전통 국악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북과 징, 꽹과리 등 한국의 전통 국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흥겹고 신나는 전통 국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사진 공모전 및 어린이 미술대회 =사진 공모전 참가자들은 ‘뉴욕 한인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코리안 퍼레이드와 K타운 페스티벌 이벤트 구석구석을 담은 사진을 촬영해 10월 11일까지 뉴욕한인회로 제출하면 된다. 1~3등에게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어린이 미술대회는 예사모USA 주최로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열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이날 정해진 주제 없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페이스페이팅=뉴욕한인예술대학 연합(KANA)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과 케리커쳐,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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