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찰국(NYPD)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도난방지를 위해 새 모바일 운영체계인 ‘iOS7’을 내려 받을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NYPD는 주요 지하철역과 대형 전자제품 매장 등에 iOS7 업데이트를 권장하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iOS7 프로그램에 ‘위치추적 설정 장치인 ‘파인드 마이 아이폰’(Find My iPhone)을 설치해 놓으면 사용자의 ‘애플 아이디와 암호’ 없이는 설정 해제가 불가능해 도난 방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난 된 아이폰들은 주로 시스템 초기화 후 제3자에게 다시 팔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새 운영체계는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특정 아이디와 암호 없이는 실행할 수 없도록 제작돼 재판매를 위한 도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설사 도난을 당하더라도 ‘위치추적 설정’에 따라 아이폰 전원이 켜질 때마다 정확한 현 위치가 ‘아이 클라우드’(icloud) 웹사이트를 통해 표시되므로 도난범의 행방을 금세 찾을 수 있게 된다.
실제 NYPD는 지난 5~9월초까지 ‘파인드 마이 아이폰’ 위치추적 설정을 이용해 스마트폰 도난 및 장물범 159명을 체포한 바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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